트럼프 당선확률 60%, 채권금리 5%가나?(TMF,TLT투자)

안녕하세요 키맨입니다. 제 입장에서 어제 미국시장은 상당히 혼란스러웠습니다. 경제지표는 금리인하에 대한 정당성을 연준에 부여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몇일 째 채권금리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20년 국채금리가 4.72까지 오르며 TLT,TMF가격은 떨어졌습니다. 오늘은 이런 현상에 대한 분석을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트럼프 당선확률 60%?

지난주 트럼프와 바이든은 1차 토론이 있었습니다. 이 토론에 대한 평가는 트럼프의 우세로 판명이 났습니다. 토론전까지만 하더라도 베팅사이트에서 트럼프와 바이든의 당선확률을 거의 반반으로 봤지만, 토론이 끝나고는 트럼프가 60% 바이든이 30%를 점치고 있습니다.

여기에 연방 대법원이 트럼프의 손을 들어주며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난 것이 트럼프측에 호재가 되었습니다. 이날 미국 연방 대법원은 전직 대통령의 재임 중 공적 행위는 형사 기소를 면제받아야 한다며 트럼프가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를 시도했다는 혐의에 대해 면책 여부의 판단을 하급심 재판부에 넘긴 것입니다.

이와 같은 트럼프의 당선확률이 증가하는 상황이 채권시장에 어떤 영향을 준다는걸까요? 답은 바로 관세부과에 따른 인플레이션에 있습니다. 트럼프는 모든 수입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수입품에는 6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당선되면 수입물가의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심화될 수 있다는 겁니다.

 

채권투자 전략

 

저는 연준의 금리인하가 올해 안에 있을거라는 판단 하에 현재 TLT, TMF를 분할매수하고 있습니다. 물론 어제와 같은 장에서 TMF가 45.9달러까지 떨어지며 모아가기 좋은 가격대로 진입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트럼프 이슈와, 엔화에 대한 공격이 지속되며 일본인들이 미국국채를 던지고 있다는 점에서 유동성이 더더욱 커질 것으로 생각되어 조금 혼란스럽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정해놓은 가격대에 진입하면 추가적으로 매수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다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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